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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오정탁 기자 입력 2017.11.13 18:43 수정 2017.11.13 18:43

달성군,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 실시달성군,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 실시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 화원읍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대구시 주최, 달성군 주관으로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이번 구제역 가상방역훈련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소방서 및 등 유관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 대응체계 점검 및 신속한 초동방역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 관내 축산농가의 의심신고에 따른 초동방역팀 투입, 가축방역관의 현장 출동과 구제역의 확진, 매몰, 종식단계까지 각 단계별 행동요령과,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대응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김문오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구제역 방역에 대한 현장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와 달성군이 계속해서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축산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구제역은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악성가축전염병으로 2014년 이후 매년 발생하여 올해에도 전국에서 9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달성군은 올해 5월까지 구제역·AI방역 상황실을 운영했으며, 농가 자율방역을 위해 소독약 500ℓ를 읍면을 통해 공급하고,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달성축협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정기적 소독활동을 강화했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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