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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성종길 기자 입력 2017.11.13 19:55 수정 2017.11.13 19:5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상주시협의회(회장 민정기)는 10일 함창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탈북청소년 학생들로 구성된 특성화 학교인 한겨레중고교 곽종문 교장의 ‘함께 여는 통일의 문’ 주제 강의가 있었다. 탈북청소년 장모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탈북동기, 북한에서의 생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이해 등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통일이란 주제가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또래 친구에게서 북한현실을 직접 들으니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또 “북한 이탈주민도 우리 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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