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일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막식에 참석해 베트남과 우호관계 증진 및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농특산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호찌민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판매 부스를 찾아 의성마늘 제품과 김치, 흑마늘, 항아초 등이 전시된 농·특산품을 둘러보고 엑스포 참가 및 판매 관계자를 격려했다.이에 앞서 KOTRA 호찌민 무역관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수출시장 규모와 여건을 청취했으며, 베트남 내 의성군 농·특산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롯데백화점 등 대형판매시설, 벤탄시장, 한인상가 등을 둘러봤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 1억 이상 시장규모의 베트남에서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수출품목 개발로,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