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산초등학교는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경북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 겨루기 A 초등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부 학생 전원이 겨루기 A조에 4학년 2명, 6학년에 여학생 1명, 남학생 6명이 출전했다.4학년부터 6학년까지 출전한 모든 학생이 메달을 획득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준우승을 한 학교보다 금메달 개수가 월등히 많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산초등학교는 2년만에 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가져왔으며, 특히 겨루기 A조(남초)에 처음 출전한 4학년 남현민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남현민 학생은 “겨루기 B조와 겨루기 A조의 수준 차이가 나는 만큼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계속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태권도부 주장 홍정욱 학생은 ‘작년에는 준우승에 그쳐 매우 아쉬웠지만 다들 열심히 잘 해 주어서 종합 우승을 이룬 지산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지산초등학교 신현덕 교장은 “이번 대회 우승은 감독, 코치, 학생선수, 학부모 모두가 단결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은 남은 기간 체력 및 기술을 더욱 보강, 동계 훈련 준비를 착실히 해 내년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계획이다. 구미=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