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최근 전국적으로 몰래카메라 범죄가 잇따라 발생되고, 본격적인 피서철에 따라 성범죄 특별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3~4일 이틀간 주왕산 오토캠핑장, 강수욕장, 청운야영장, 얼음골유원지 등 관내 피서지와 시설 15개소를 방문, 몰카 등 성범죄 예방 특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사건 발생과 피서철 성폭력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몰카 및 성범죄 대응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관리 직원 및 안전요원 상대 성범죄 인지시 대응 요령 숙지를 전달했다. 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몰카 촬영 행위에 대한 경고 안내문 부착하는 등 이달 말까지 지역의 피서지에 경찰력(여청,형사,지역경찰)을 집중투입해 성범죄 예방과 검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상훈 여성청소년계장은 ‘’몰카 등 피서지 성범죄 근절을 위해 자체 성폭력 전담반을 편성해 추행·몰카 등 집중 단속하고 피서지 내 현수막 등 홍보물을 이용해 범죄 예방요령 및 신고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