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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15 17:49 수정 2017.11.15 17:49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연접지 ‘산불차단’남부지방산림청, 산림연접지 ‘산불차단’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국유림 연접 도로 및 철로변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인화물질을 제거한다고 밝혔다.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124건)의 29%(36건)가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며, 이는 산불발생의 원인과 가해자가 분명해 사전 예방활동으로 산불을 방지할 수 있다.이에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25ha(공동소각 5ha, 영농부산물처리 6톤, 영농쓰레기수거 9톤, 기타 5ha)의 인화물질을 중점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이번 인화물질 제거 사업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산림보호지원단 등 170여명이 투입돼 산불진화차와 잔가지파쇄기 등 기계장비를 동원해 논·밭두렁·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등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인화물질 제거시에는 산불진화요원 등과 함께 산불방지 안전조치를 강구한 후 산불위험도가 낮은 바람 없는 날 오전 중에 실행한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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