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15일 유가면 비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870여 명을 대상으로 등굣길 아침걷기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진 캠페인으로, 사전에 바르게 걷는 방법을 배운 학생들은 등굣길에 운동장 두 바퀴를 걸은 후 더욱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교실로 향했다. 김문오 군수는 “청소년기 건강관리는 평생건강의 초석이 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만 예방 및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올 하반기 비슬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약 3개월 간 매일 아침 운동장 걷기, 중간놀이시간을 이용한 매일 체조 따라하기 및 5분 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된‘친구야, 비만탈출하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기 바른 생활습관형성을 위해 희망학생에 한해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검사와 개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