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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오지 운행 ‘100원 택시’ 도입해야”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16 14:31 수정 2017.11.16 14:31

장대진 경북도의원, 개인택시조합 안동지부 초청 임원 간담회장대진 경북도의원, 개인택시조합 안동지부 초청 임원 간담회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원은 지난 14일 개최된 경북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 안동시지부 임원들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안동시지부 김연수 지부장을 비롯해 11명의 임원들이 전원 참석해 현재 안동시에 운영되고 있는 택시관련 운송업계의 개선되어야할 점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들을 나눴다현재 관내 개인택시 480여대 법인택시 230여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차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택시 승강장과 안동시 인구에 비해 개인택시 사업자가 너무 많아 차량 감차 계획에 대한 의견들이 주요 화두가 돼 논의됐다.기존에 몇 개 있는 택시 승강장도 없어지는 추세라며 임원들은 운행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내버스가 자주 운행되지 못하는 오지에 관련 행정기관에서 100원 택시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및 학원, 기타 단체에서 운행되고 있는 셔틀버스로 인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그로 인해 점점 오르고 있는 유류대도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며, 최저 생계비도 안되는 수입에 절심함도 호소했다특히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법인택시 기사들과는 다르게 4대 보험 및 퇴직금도 적립되지 않아 향후 노후가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간담회에서 장대진 의원은 ‘임원들의 의견들에 공감하며, 제도권 안에서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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