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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김동연 “포항,지진 특별재난지역 검토”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6 15:21 수정 2017.11.16 15:2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하다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경제현안 브리핑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삶으로 복귀해 종사하실 수 있도록 여러 재정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발생한 포항의 지진 때문에 수능이 연기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국민의 걱정이 많아 재정당국과 우리 경제팀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정부는 실시간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오늘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가 열리는데 재정당국 입장에서도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인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진 이번 지진의 강도는 역대 2위로 한국수력원자력은 'C급 비상'을 발령했으며 교육부는 수능 일주일 연기를 결정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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