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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중앙정부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16 19:29 수정 2017.11.16 19:29

경북도의회, 포항 지진피해현장 긴급점검 실시경북도의회, 포항 지진피해현장 긴급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건설소방위원회 및 문화환경위원회, 포항지역 도의원 일행은 16일 포항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피해현장 긴급 현지점검을 했다.김응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오전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영접한 후, 지진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김응규 의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건물 및 시설물 파손 현장 등 포항 피해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 후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진피해에 대한 조속한 대책과 신속한 응급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2018년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민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난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 및 포항지역 도의원 일행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포항북부 지역의 장량동주민센터에서 인명구조 및 건물파손 현황을 청취하고,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은 “지진이 지속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해 두고, 도의회에서 신속한 재난상황 체계 구축, 주민 재난대처요령 교육, 건축물 내진설계 보강 등을 통해 재난극복을 위한 시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이날 오전 산림환경연구원과 경북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양동마을을 긴급히 방문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경주에 소재한 산림환경연구원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급히 일정을 변경하여 경주 양동마을의 지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복구에 대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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