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제 유지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16 19:29 수정 2017.11.16 19:29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부근에서 규모 5.4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진피해상황 파악과 응급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16일 오전 6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13개 협업부서별 현장지원과 조속한 응급복구를 당부했다. 또 추운 날씨에 대피소에 대피 중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구호물자 지급에 특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했다.현재 (16일 오후 1시까지) 기준으로 시군 피해상황 조사결과 인명피해 55명,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1,223건, 도로균열 등 공공시설 피해 132건으로 잠정 집계됐다.배관 및 물탱크 파손, 주택파손 잔유물 제거, 상수도 파손, 도로 균열, 정전 등에 대한 응급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영일만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 후 긴급복구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여진에 대비하여 월성․울진원전, 영일만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에 조속한 대처를 위해 안전기동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봉사단체와 재난복구 자재・장비・인력 지원체계를 풀가동하고 이재민 구호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