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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클루앤코’ 다낭 2호점 개설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16 19:30 수정 2017.11.16 19:30

경북도, 해외 첫 수출 길 ‘동남아시장 교두보’ 마련경북도, 해외 첫 수출 길 ‘동남아시장 교두보’ 마련

경북도는 화장품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호찌민에 경북 화장품상설판매장 클루앤코(CLEWNCO) 1호점 문을 연데 이어 16일에는 베트남 다낭시에 2호점을 개설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 및 여성연맹 관계자를 비롯하여 양 도시의 화장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북도 화장품 베트남 진출의 성공을 기원했다.이동건 클루앤코(CLEWNCO) 다낭점 대표의 환영사와 우병윤 부지사의 격려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총장의 축사에 이어 개점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공식적인 클루앤코(CLEWNCO) 2호점 개소를 공표했다.이후 내빈들은 매장관계자의 안내로 클루앤코(CLEWNCO) 매장을 둘러보면서 매장을 방문한 현지인들에게 기념품을 직접 나눠져 큰 인기를 얻었다.이번 경북화장품 상설판매장 클루앤코(CLEWNCO) 2호점 개소식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기간에 때를 맞춰 개최했다.한국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경북화장품의 세계적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홍보 효과의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클루앤코(CLEWNCO) 2호점은 다낭시 홍 브엉로 323, 2층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1층의 60㎡(18평)정도가 화장품판매장으로 운영되고 1층 일부와 2층은 사무실과 창고 등으로 이용한다.베트남 다낭시는 인구가 1,400만으로 베트남 최고의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인구의 60%가 50대 이하의 젊은 층으로 도시민의 소비성향이 높아 화장품판매에 적합한 도시로 평가 받는다.백화점에는 샤넬, 랑콤, 설화수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상류층에 판매되고 있다. 대다수의 소비층은 20~30대 중반의 젊은 여성으로 이들은 주로 다낭 시내의 화장품전문매장(편집숍)과 대형 마트의 화장품 판매코너를 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클루앤코(CLEWNCO) 다낭매장은 다낭 공항에서 7분 거리이고, 다낭시청에서 9분 거리에 있으며 1일 유동인구가 평균 15만 명으로 상권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 성공가능성이 높다.클루앤코(CLEWNCO) 다낭 2호점은 현재 20개 기업으로부터 100여종의 화장품을 수입하여 판매를 하고 향후에는 400여종으로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개소식에 참석한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시와 우호교류도시인 이곳 다낭시에서 경북화장품의 수출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이를 계기로 양 국가와 도시가 상호 성장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북화장품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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