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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중소기업 자금공급 40조원으로 확대”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9 17:13 수정 2017.11.19 17:13

“2021년까지 중소벤처·중견기업 비중 62%로 확대”“2021년까지 중소벤처·중견기업 비중 62%로 확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021년까지 중소벤처·중견기업 자금공급을 40조원으로 늘리고, 비중도 62%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19일 산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중견기업 초청 플랫폼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혁신 성장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산은은 올해 자금공급 목표 62조5,000억원 중 26조원을 예비중견 및 중견기업에 배정해 10월 말 기준 23조8,000억원을 공급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 산업육성 지원자금 및 4차 산업혁명 파트너자금 등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별자금을 통해 체계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이 회장은 "중소벤처·중견기업 육성 전담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창업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성장을 이끌어나가며 중견기업,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망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하며 코스닥 등 회수시장을 활성화해 '창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중견기업 CEO와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리딩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국내 선도기업인 ㈜카카오의 혁신적 업무방식·인적자원 관리전략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혁신경영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산은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혁신·성장전략과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적기에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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