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해의 영농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전 농촌진흥청 이학동 기술국장의 특강과 영주시 생활개선회 난타 공연에 이어 19개 읍면동을 영주사과, 인삼, 한우, 쌀 등 4개 팀으로 나누어 팀별대항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또한, 영주농산물 홍보·전시 및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때 아닌 가뭄·우박 및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역경을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달성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농업여건을 개선하여 영주시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