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2억1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성금 모금 운동에 들어간다.군은 나눔 캠페인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단위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12월 6일 근남면을 필두로 최초로 10개 읍·면 모두 거리모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그 어느 해보다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희망2017나눔 캠페인’에는 5억2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모금액은 긴급생계비와 의료비지원, 명절위문, 교복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쓰여 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며 “올해는 10개 읍·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거리모금행사를 실시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은 2018년 1월 3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군청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789-6095) 및 각 읍 ․ 면 희망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