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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20 19:33 수정 2017.11.20 19:33

경북도, ‘사랑의 온도계’ 신도청에 설치경북도, ‘사랑의 온도계’ 신도청에 설치

경북 도내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20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전정에서 열렸다.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이날(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란 주제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슬로건 선포, 성금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희망 메시지를 통해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다”며“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지진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포함하여 겨울이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기부를 통해 작은 희망을 실천하는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희망2018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145억원이며, 전년도 모금액인 142억 3,200만원 보다 1.9% 늘어난 금액이다.이 목표액은 300만 경북도민 1인당 4,900원씩을 기부하면 달성 가능하다. 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1억 4,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8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천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캠페인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가 1억원,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2억원, 경상북도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두규)가 1억원을 기부하여 나눔 캠페인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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