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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은, 포항 지진피해업체 100억 금융중개지원 대출

뉴스1 기자 입력 2017.11.21 14:04 수정 2017.11.21 14:04

한국은행이 포항 지역 지진으로 직·간접 피해를 본 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중 100억원을 활용해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연 0.5∼0.75% 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시중은행은 조달금리가 낮은 만큼 심사를 통해 한은이 정한 대출 요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한도유보분 중에서 포항본부에 추가로 배정하는 50억원과 포항본부 자체 자금 50억원을 합한 총 10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0억원)이다.자금지원대상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원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 이내로 업체당 대출 취급액은 5억원 이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중도상환 시 해당 한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한은은 지진 피해 상황, 대상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자세히 점검하여 필요하면 추가 지원을 고려할 계획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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