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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새해 살림 6,200억 편성

오재영 기자 입력 2017.11.21 17:54 수정 2017.11.21 17:54

전년보다 11% 증가…사상 첫 ‘6,000억시대’전년보다 11% 증가…사상 첫 ‘6,000억시대’

문경시는 전년대비 615(11%)억 원이 증가한 총 6,20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안)을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59억원 증가(9.51%)한 5,286억 원,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56억 원이 증가(20.58%)한 914억 원으로 총예산 6,200억 원을 편성,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지난 4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6,045억 원 편성으로 첫 추경예산 6,0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본예산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이는 주민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 시 822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816천원 증가한 수치이다.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은 △일반공공행정 362억 원 △교육분야 45억 원 △문화관광 338억 원 △환경보호 997억 원 △보건·사회복지 1천237억 원 △농림축산 88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909억 원 등이다.특히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분야는 전년대비 137억원(126.8%)이 증가한 245억 원이 편성되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을 충분히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역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각종 정책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18년도 예산이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 공간 창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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