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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주 비상활주로 ‘훈련용비행장 되나’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21 19:36 수정 2017.11.21 19:36

국토부 비행인프라 구축후보지…내년 1월 선정국토부 비행인프라 구축후보지…내년 1월 선정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 소재한 비상활주로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주도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최교일 의원은 지난 17일 홍익대학교 교통연구소에서 열린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영주 비상활주로는 전남 고흥의 항공센터, 전북 김제의 공항부지와 함께 국가가 투자하는 훈련용 비행장 후보지로 발표됐다. 이와 함께 민간이 추진하게 될 비행장으로는 충남 당진(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 전남 영암비행교육원(신한에어), 전남 영광(초당대), 전남 영암(경운대)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내년 1월 중 국가주도 비행장 후보지로 선정된 3곳 중 1~2곳을 최종 선정해 국비를 투입, 비행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용 비행장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민간이 주도해 추진하게 될 비행장은 공역 설정, 인허가 등 각종 절차에서 국토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영주 비상활주로의 우수성에 대해 정부와 학계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온 최 의원은, “영주 비상활주로가 국가주도 비행인프라 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항공산업은 영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사업이다. 활주로 규모, 입지 등에서 타 후보지보다 우월한 영주 비상활주로가 국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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