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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지진대비 安全수능 총력’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22 19:21 수정 2017.11.22 19:21

경북교육청,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 마련경북교육청,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 마련

경북교육청이 포항 지역 수능 예비소집일 및 수능 당일, 포항 지역 본 시험장에서 예비 시험장으로 이동이 불가피한 추가지진 발생을 대비해‘포항 지역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포항지역 규모 5.4 강진발생과 이에 따른 여진에도 포항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시행, 진원지에 가깝고 비교적 피해가 큰 포항북부 수능 시험장 4교를 대체하여 포항남부에 대체 시험장 4교를 설치했다.이와 동시에 추가 강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지역에 예비시험장 12교를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수능시험 시행중 강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소집 전 발생 시 수험생 교통비 지급 후 개별 이동 ▲예비소집일~수능일 입실시간 전 발생 시 본 시험장에서 예비시험장으로 수험생 비상 수송 ▲수능일 입실시간 이후 발생 시 ‘수능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른 대응조치 등 3단계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른 비상 수송 방안 및 행동요령 등을 마련했다.특히 수능 예비소집일인 22일과 수능일인 23일 이틀간 도교육청 직원 202명을 포항 지역에 긴급 투입해 ▲수송차량 관리 ▲차량 주변 교통 정리 및 차량 진출로 확보 ▲ 수험생 승·하차 및 안전지도 등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을 지원에 나선다.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는 포항지역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수능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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