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18시까지 문경대학교 제2강의동 대강당에서 지역 내 우수 산업체들과 졸업예정 학생, 학과 교수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문경대학교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본 행사에는 지역의 20개 우수 산업체들이 참가해 채용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은 전공별로 다양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확인한 후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날 면접에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남윤희 학생(보건행정과 2학년)은 “사전에 나름대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했고 면접 준비도 한다고 했는데 많이 떨렸다.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 궁금한 점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면접을 보고 나니 취업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과 퍼스널 컬러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나를 발견하고 가꿔가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유아교육과 학생들을 면접한 에덴어린이집 정명희 원장은 “학과에서 학생들을 예쁘게 잘 키었다. 그동안 많은 이력서를 받아봤는데 문경대 학생들 이력서가 월등하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다양한 경험도 많이 했고, 잘 배웠다는 것이 눈에 보여 모두 채용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라고 밝혔다.김영길 취․창업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잡페어 행사는 교내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학 전체에 취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였다. 치열해지는 취업경쟁 속에 우수산업체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장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체와 학생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우리 대학의 2016년 취업률 전국 17위는 이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만들어진 성과이다. 앞으로도 특성화육성사업 취업률 최종목표 80% 달성을 위해 각종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