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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그 어려운 수능대박 해내지 말입니다”

나채복 기자 입력 2017.11.23 19:35 수정 2017.11.23 19:35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김천고등학교를 포함한 6개 관내고등학교에서 수험생 총 1,456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시작되었다. 각 시험장 입구에는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이 다양한 문구와 응원 도구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아버지! 날보고 있다면 정답을~”, “재수는 없다~ 잘 풀고 잘 찍자”, “너의 꿈을 응원해! 걱정마, 다 잘될꺼야”, “그 어려운 수능대박 해내지 말입니다.”, “선배님들,~ 수능대박! 기원합니다.”등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문구를 새겨 넣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는 학교 후배들의 힘찬 응원과 함성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된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안겨주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해도 빠짐없이 관내 각 고등학교 시험고사장을 방문하여 포항 지진의 여파로 변경된 시험일정에 적응하느라 그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을 수험생들에게 “시험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떨리는 것이니 너무 당황하지 말고 지난 3년간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발휘하여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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