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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중심현장 직접 발로 뛰다

정재의 기자 입력 2017.11.30 16:01 수정 2017.11.30 16:01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폴서 대규모 민관합동 투자유치활동 전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폴서 대규모 민관합동 투자유치활동 전개

대경경자청 기획 해외투자유치 설명회 전국 첫 모델 평가싱가폴 투자 유치 현지 기업과 투자가들 뜨거운 관심 집중DIP·지역 ICT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유치활동 전개제4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한 ‘이인선 청장’은 취임 한달 만에 수성의료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용지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하여 대구디지털산업원(DIP)과 함께 지역의 ICT기업들과 함께 싱가폴 중심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해외 투자유치활동은 종전의 방식과는 완전 다른 형태의 새로운 개념의 투자유치활동으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 산업용지의 투자유치 및 지역ICT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해 세계적인 IT업체들이 움집한 싱가폴 중심부에 위치한 아마라 호텔에서 지난달 28일 하루종일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29일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싱가폴IT협회(Singapore Infocomm Technology Federation)와 대구경북ICT협회, 3자간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는 실시한 투자유치활동은 기존의 산업단지 소개중심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체와 함께 투자유치활동을 하였으며, 현지 IT기업을 비롯한 바이어와 재무투자가들이 설명회장을 방문하여 지역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는 등 총 80명 정도가 설명회장을 방문하여 상담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이번 설명회는 종전의 코트라 주관 설명회의 틀을 벗어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직접 기획하고 지역의 ICT기업과 공동으로 해외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전국에서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참가기업)은, 대구지역 ICT기업 중 우수한 기술보유와 해외 진출에 강한 의지가 있는 기업으로 (주)세중아이에스(대표 설진현)를 비롯한 총11개사를 엄선하여 구성하였으며,(발표)도 종전에는 경자청에서 기업에 대한 소개를 일괄적으로 하는 방식이였다면, 금번에는 11개 기업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영업력 그리고 투자유치를 위하여 영어로 직접 발표를 하였다.설명회 종료후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에 섭외된 현지기업 30개업체와 1:1 개별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개사당 평균 3개사 정도가 미팅이 이루어졌으며, 총 23건 5,830천불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이번 싱가폴에서의 투자유치활동은 지역에서 먼저 협회와 지원기관을 통해 기업을 연결시키고 투자상담활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단기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도 연결하는 전략을 펼쳐 현지기업으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A기업은 말레이시아계 기업으로부터 약 2백만불 정도를 투자받기로 잠적적으로 약속을 받았으며, B기업은 기업간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C.D기업은 현지바이어로부터 에이전시 체결 요청의 제의를 받는 등 많은 기업으로 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다.설진현 대경ICT회장(세중아이에스 대표)에 따르면, 이번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실시한 싱가폴 투자유치 설명회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또한 전례가 없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었다.지역의 ICT 기업의 현실은, 기술력은 있으나 해외 시장개척의 어려움과 해외 투자가로부터 자본투자를 받고 싶어도 누구와 상담을 해야 될지?를 전혀 알 수가 없었는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어 주고,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최창학 DIP(대구디지털산업원) 원장은,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여러가지 어려움 중에서 해외 바이어가 지역기업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번에 경자청에서 실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DIP가 함께 하여 지역 ICT산업에 대한 동향설명과 참가기업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가 있었던 점이 매우 큰 성과라고 말하고 있다.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싱가폴 해외투자유치활동을 경자청과 협회 등이 지원하고 실제로 투자를 받을 기업이 참가하여 자사의 상품을 영어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등 기업의 신규시장 개척과 자본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7개 경제자유구역 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싱가폴IT협회(SiTF)와 관련 기업들을 대구에 초청하여 대구, 경북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등 비즈니스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재의 기자jjl06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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