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7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제2기 성과발표회’에서 경산의 ‘바른주방’ 책임협동조합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4월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70개 팀 중 선발된 24개 팀의 사업화 추진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팀 1개, 우수팀 2개를 선정, 경산의 바른주방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도와 협동조합 중간지원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는 지난 4월 ‘바른주방’ 책임협동조합팀(대표 박종복)을 발굴해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이르는 인큐베이팅 육성 및 집중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른주방’ 책임협동조합팀은 국내 협동조합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맹점형(프랜차이즈형) 모델이다. 영세한 요식업 관련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비용절감 지원과 협동조합형 전국적 프렌차이즈화 사업을 통해 각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성공한 사업모델을 판매한다’는 프랜차이즈 모형답게, 적은 자본금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창업 모델이자 지역 사회로의 청년 유입을 실현 할 수 있는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지역 안에서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앞으로 지역의 청년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육성 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