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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안동지역 기숙형 중학교 ‘설립 준비’ 착착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30 19:23 수정 2017.11.30 19:23

경북교육청이 안동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에 나섰다.도내 농어촌지역의 학생수가 빠르게 감소하여 영세 소규모 중학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복식수업 운영 및 상치 교사 배치 등 농어촌 교육여건은 더욱더 열악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3∼5개 이상의 학교를 대등한 지위에서 통합하여 농어촌 학교에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우수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 영천 별빛중, 의성 경북중부중, 봉화 청량중, 김천 지품천중 등 4개의 기숙형 중학교를 운영 중이다.이번에 안동지역에 설립되는 웅부중학교는 도산면 등 5개면의 도산중, 임동중, 안동중와룡분교장, 안동중인계분교장, 길주중녹전분교장을 통폐합해 도산중학교(안동시 도산면) 25,3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현재 교사동, 기숙사동 및 강당동 내외부 마감공사 등 86%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8. 3. 1.자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 최신 교육기자재 구비 등 최고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부모 부담경감 등 교육만족도를 제고할수 있는 명품 웅부중학교가 될수 있도록 2018. 3. 1.자 개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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