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오후 5시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동해안 5개 시․군과 공동주최로 경북 동해안의 맛, 멋, 흥, 정을 즐길수 있는 ‘2016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축제’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경북 동해안에서 맛, 멋, 흥, 정”을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해양경북 실현의 공감대 형성과 해양․수산인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펼쳤다.이 축제 기간 동안 많이 피서객이 축제장을 찾아 경북 해양수산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이번 축제 행사인 동해달빛 콘서트 등 무대행사와 해양수산 산업전, 시군 홍보․판매관 등의 전시행사, 전국 대학생 바다음식 경연대회, 바다음식 요리교실, 미끌미끌 오징어 잡기, 신나는 물 난장, 워터피아 울진,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BJ 먹방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주민들과 피서객들 찾아왔다.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경북 동해에서 즐길 수 있고 5개 시군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다.특히 지난 12일 진행된 개막 식전 공연에서는 인가가수 공연과 도립국악단 타악공연 등으로 흥을 돋우고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내빈이 오징어 자루를 줄로 잠아 당기면서 5개 시군의 싱싱한 산오징어가 동해를 상징하는 대형수족관으로 떨어지는 화합의 동해 퍼포먼스로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바다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말과 같이 해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환동해 경제권이 부상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경북 동해안이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5개 시․군이 역량을 모아 해양경북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권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