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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03 15:18 수정 2017.12.03 15:18

도-7조 8,025억·도교육청-4조1,035억원 심의도-7조 8,025억·도교육청-4조1,035억원 심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한다.이번 예산심사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도 본청 실‧원‧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게 된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의 규모는, 경북도가 7조 8,025억원으로 2017년도 당초예산 7조 4,379억원 보다 3,646억원(4.9%) 증가하였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7조 724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3,213억원(4.8%), 특별회계는 7,301억원으로 433억원(6.3%) 증가했다.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4조 1,035억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4조 13억원 보다 1,023억원(2.6%) 증가했다.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최근 세계경제가 조금씩 회복함에 따라 국내경제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주택경기 둔화, 지진피해 등으로 여전히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불확실한 게 현실”이라며 또한 “내년에는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고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법정‧의무적경비의 부담이 늘어나 지방의 재정여건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심성‧전시성 사업은 폐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부진 사업도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겠다”고 예산심사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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