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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생활터전 못 떠나는 지진피해 이재민 위해

배동현 기자 입력 2017.12.03 15:57 수정 2017.12.03 15:57

포항시, 임시주거시설 지원포항시, 임시주거시설 지원

포항시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중 농촌지역의 고령자, 독거노인 및 고향에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한다.무상 지원하는 임시거주시설은 조립식 임시주택 75동과 컨테이너주택 42동 총 117동으로 11.15지진으로 주택이 전파 및 반파된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다. 새집을 짓기 전까지 지원되며 1년 기준으로 신청을 받으며 재신청 가능하다. 시는 조립식 임시주택의 경우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로부터 1~2년간 지원받았으며, 컨테이너주택은 독지가의 도움으로 무상 지원받아 설치한다.포항시는 부지조성, 상하수도 인입을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 KT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기반시설을 조성해 이재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까지도 신경 써 이재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루 빨리 이재민의 일상생활복귀가 이루어지도록 포항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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