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영덕군청 앞마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출범식이 열렸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을 단 이번 캠페인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액 2억원을 목표로 73일간 진행된다.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용우 단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현장 성금기부, 빨간풍선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특히 착한가게 신규 35개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마련됐다. 영덕군은 지난해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대비 151%인 3억 1백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영덕군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복지사각지대의 의료, 생계를 지원하는데 사용했다.영덕군은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12월 영덕읍, 강구면, 영해면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모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