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5일 이틀간 경주 the-K 호텔에서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회는 ‘「수업 4.0 문화」정착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자’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전문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교육전문직원의 미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제 강의와 문제 해결식 분임토의 등으로 이루어져 학교 현장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첫 주제 강의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미래 인재 육성’에서 한세대학교 안종배 교수는 ‘인지, 정서, 사회, 학습 역량을 미래 인재 4대 핵심 기반 역량’으로 제시하며, 또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 혁신 인재를 함양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주장했다.두 번째 주제 강의 ‘최고의 교수법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에서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는 ‘가르침의 본질을 만남, 소통, 나눔으로 정의하고 실제 강의 사례’를 소개하며, ‘최고의 교수법이란 나만의 교수법을 개발’하고, ‘피드백을 요청하며 수용하는 과정으로서 끊임없는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설명했다.수업 4.0은 경북교육청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의 발전한 형태로 제시하고 있는 수업의 방향으로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역량을 기르는 수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 인공지능과 초연결시대의 시스템인 웹 4.0처럼 수업도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넘어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 또는 학생과 정보의 교육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실천해보자는 의미이다. 권순길 초등과장은“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전개하고, 궁극적으로는 수업 4.0 문화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전문직원은 수업전문가로서 수업 장학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