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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가속’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05 19:00 수정 2017.12.05 19:00

경북도,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중간보고회경북도,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중간보고회

경북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구청사 회의실에서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준공됨에 따라 지역에 위치한 3대 가속기의 산업적 활용 촉진과 관련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북도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에 의뢰해 지난 7월부터 사업의 기본구상 설계와 중점 분야 도출 및 추진 전략을 제시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이는 포항시 경제자유구역내에 위치한 산업기술융합지구에 연구와 기업이 함께하는 그린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연구·기획된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속기를 활용한 과학기반형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적 지식창출 확산 플랫폼 구축, ▲미래 신소재 산업육성 선도, ▲국가 및 지역산업과 동반 성장 전략 아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체계 구축에 초점을 둔 기술주도형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경북도는 그린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포항융합산업지구에 신약개발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바이오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가속기 관련 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가칭‘가속기 특별법’ 제정도 준비 중이다.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은 철강, 자동차 등 신소재 산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3대 가속기가 위치해 신소재산업에 대한 잠재력도 우수하다”며“그린신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및 지역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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