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는 지난 1일, ‘삼덕, 신보’ 2개 품종을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업관련 기관단체, 쌀전업농, 쌀작목반, 들녘경영체, RPC 대표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정부의 다수확 품종 재배축소 정책에 따라 협의회는 다수성 보다는 밥맛이 좋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선정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에서 개발해 보급한 것으로 지역 환경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덕군은 북영덕농협, 고래불 들녘경영체와 긴밀히 협조해 이번에 처음 선정된 ‘신보’ 품종의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품종 특성을 신속하고 자세히 알려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권일광 영덕군 농축산과장은 “내년에는 친환경 우렁이 지원사업(약800ha)을 추진해 영덕쌀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 또한 쌀 가격안정을 위한 ‘쌀생산조정제사업’에 지역농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