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산단공)와 백승주 국희의원, 금오공과대학교 LINC사업단, 구미단지경영자협의회, 미니클러스터 연합회는 지난 1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2017년도 창의혁신포럼 및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산단공이 추진했던 구미단지 구조고도화사업, 13차년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정리,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2018년도 사업 방향 공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이다.이날, 구조고도화사업 창의혁신포럼,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의 표창 및 성과보고, 만찬 등 교류회 행사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백승주 국회의원, 남유진 시장,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서인숙 구미 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미니클러스터 회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단지 구조고도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창의혁신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의 ‘구미단지 구조고도화 추진 방향’이란 발제로 지역 내 전문가들이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구미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방향으로 기업 혁신역량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지원시설 확충 등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또한, 산단공은 올해 정기회의, 교류회, 기술․경영 세미나, 정부정책 설명회 등 모두 322여회에 걸친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 구미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산·학·연·관 지역 혁신주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아울러 기업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 등 기업애로과제 63여건을 지원했으며, 탄소산업 및 국방IT산업, IOT 등 산업생태계 기반 강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벤처포럼, 수출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보를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권기용 본부장은 “2018년에는 산업환경변화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미단지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단지 재도약을 최우선 목표로 구조고도화사업 및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