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7일 오전 11시 본청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를 초청하여 학교지원과 주요업무 현황 및 실적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학교지원과는 학교운영위원회 및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학교통학차량 관리, 작은학교 가꾸기, 교육실무직원 인사노무 관리 및 처우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 사무직원 관리 및 재정결함 보조금 지원, 학교법인 지도감독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으로는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고,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2008년부터 109개교(초84, 중25)에 총 45억 4,7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12개 학교를 신규로 지정하여 25개교 운영에 예산 3억 7,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수가 증가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사업을 운영한 38교 중 61%에 해당하는 23교에서 학생 수가 증가 했다. 특히 사업이전에 비해 학생수가 50% 이상 증가한 학교가 낙동초(26명→55명 112%), 와촌초(46명→77명 67%), 신광초(35명→56명 60%), 이산초(55명→84명 53%) 4개교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밖에도 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와 3년 7개월 동안 교섭해오던 임금협약과 단체교섭을 올해에 모두 타결해 올 2월 중순 임금협약 체결과 지난 7월 중순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실무직의 처우개선과 근로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 했다.권정숙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실무직원의 처우와 근로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사기를 진작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확보하여 노후시설 개선 및 시설확충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