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지난 8일 오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고, 예산안 조정을 위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오세혁(경산․건설소방위)을 선임했다.계수조정소위원회는 11조 9,060억원(경북도 7조 8,025억원, 교육청 4조 1,035억원)에 달하는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2018년도 예산안을 심사‧조정하게 된다.계수조정위원은 오세혁 위원장(경산․사진)을 비롯해 배진석(경주․사진), 이영식(안동․사진),김인중(비례․사진), 배영애(비례․사진), 김지식(구미시․사진), 조현일(경산․사진) 등 각 상임위별로 1명씩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이들 계수조정위원들은 11일 오전부터 예산안 심사‧조정활동을 했으며, 계수조정 결과는 12일 오전에 열리는 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의결해 내년도 최종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오세혁 계수조정소위원장은 “내년에는 소방인력 확충 등으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고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법정‧의무적경비의 부담이 늘어나 지방의 재정여건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특히 올해는 마른 수건을 짜내야 하는 고통 속에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만큼 계수조정 위원들과의 소통과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계수조정소위원회는 11일 오전부터 예산안 심사‧조정활동을 했으며, 계수조정 결과는 12일 오전에 열리는 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의결해 내년도 최종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