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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자치분권 구심점 ‘새동력 창출’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11 17:48 수정 2017.12.11 17:48

김관용 경북지사,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서 ‘분권개헌’ 역설김관용 경북지사,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서 ‘분권개헌’ 역설

세종시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참석해 분권개헌을 역설했다.이 기공식은 11일 오후 4시 세종시 어진리 일원에 조성되는 지방자치회관 건립현장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17개 시도지사(부단체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세종시 관계자와 지방과 중앙의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자치회관의 기공을 축하했다.특히, 이 날 행사는 시대적 소명이자 지방의 최대 현안인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위한 뜻을 모으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강화를 통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뜻깊은 장소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에 건립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자치회관이 자치분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지금은 시대적 소명인 분권개헌의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 고 강조하며“지난 7일 지방 4대 협의체가 합의한 ‘1000만人 서명운동’을 적극적 추진해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국가운영의 틀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 결의와 국민의 뜻을 모아 분권개헌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지방자치회관은 건립 논의가 본격화된 지난 2011년 이래 회관 소재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로 오랜 시간 진통 끝에 세종시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은 오는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며, 시도지사협의회 및 광역지자체 사무실, 스마트워크 센터, 접견실 등이 배치된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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