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2017 정책제안 발표 토론회를 가졌다. 윤대식 위원장을 주재로 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들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실행가능 여부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방안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질 제고 방안 △발달장애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부모교육 및 부모코칭 △경산생활체육공원 활성화 방안 △대학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학생 참여 방안 △경산자인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 △가로정비를 통한 참외단지 안전 개선 방안 등 14개의 정책과제가 소개됐다. 특히 △팔광대 놀이를 이용한「경산 국제 광대 페스티벌」추진 △도시숲 공원 조성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추진 △문천지 수변 둘레길 조성△경산 종묘산업 100년사 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전략과 부합한 과제로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위원회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우리시는 경북 3대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며,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청렴도 전국 1위,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양했다”고 하며, 이는 27만 시민들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4개분과 지역대학 교수 27명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