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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韓끼리 金대결 가능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8.15 20:30 수정 2016.08.15 20:30

남녀 복식, 8·4강 대진표 운까지 따라남녀 복식, 8·4강 대진표 운까지 따라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여 복식 8강 토너먼트 대진표 추첨 결과,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는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4강전에 진출하면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와 차지바오-훙웨이(중국) 전 승자와 만난다.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조는 8강에서 푸하이펑-장난(중국)과 겨룬다. 준결승에 오르면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와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전 승자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여자복식 대진표도 운이 따랐다.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조는 8강에서 세계랭링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만나고,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조는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과 대결한다.두 팀 모두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만날 일이 없어 한국선수끼리 금메달을 놓고 싸울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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