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장(박병용)은 장고의 노력 끝에 “대구노인회관”을 신축하고, 13일 오전 10시30분 대구노인회관(달서구 성당로 187)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사)대한노인회장(이중근)을 비롯한 중앙회장단, 시도연합회장, 대구연합회 임원 및 구군지회장, 노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용 회장은 대구노인회관 건립에 크게 기여하여 온 시공분야에 ㈜화성건설 김희년, 설계분야에 현건축사사무소 김국현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며, (사)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대구노인회관을 건립하여 어르신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신 권영진 대구시장께 감사한 마음의 감사패를 전하게 된다.(사)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는 지난 1981년 4월 29일 출범하면서, 현재까지 36여년간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소재 대구시종합복지회관에 더부살이를 하여 오다가, 2014년 7월 취임한 권영진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구노인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이 신축되어 이제 명실상부한 독자적인 건물을 갖게 되었다대구노인회관은 대구시종합복지회관 부지내 도로변 언덕을 절개하여 690여㎡에 지상4층, 연면적 2,241.44㎡의 건축물을 2016년 6월 2일에 착공하여, 2년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10월13일 준공을 마치고 개관에 이르게 되었다.이 건물은 설계시부터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의 건물로 추진되면서,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1차 예비인증을 통과하였고, 이제 본인증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이다.대구연합회는 그 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산하 기관들을 건물내로 모으면서, 다양한 업무기능들이 이제 One-stop형태로 지원할수 있게 했다.그 동안 열악한 환경과 협소한 공간에서 각종 취미활동 등 여가시간을 즐겨오시던 어르신들도 이제 제각각의 다양성을 발휘하는 등 한결 여유로움이 있는 생활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박병용 대구연합회장은 노인회관 개관을 계기로 ‘어른다운 노인’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①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게 실내보다는 실외, 활동적인 여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을 밝히면서, ②나누면 기쁨이 배가되는 재능나눔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③어르신들의 삶이 묻어 있는 지혜를 청소년에 전하면서 효심을 키워 나가는 등 세대간의 정서적인 이질화를 줄여 가는데도 앞장서 전국 모범적인 연합회가 되리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