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제18회 보훈문화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국가보훈처가 2000년부터 시상해 온 보훈문화상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수여되는 상이다 칠곡군은 1차, 2차 심사와 현지실사 등 치열한 경합을 통해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공동수상 했다.칠곡군은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조명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건립하고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호국을 주제로 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임에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나 특별한 사건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365일 일상의 생활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