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제30대 청장에 김상운(58) 치안감이 13일 취임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대회의실에서 부장, 과․담당관 및 도내 서장 등 약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경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김상운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치안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로 밝히고, “항상 도민 중심으로 판단하고행동하여 도민이 만족하실 정도의 ‘안전과 질서’ 확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임무수행”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영천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후 19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해 강원경찰청 영월서장과 홍보담당관, 서울경찰청 성동서장, 대구경찰청 제1부장, 경북경찰청 제1부장을 거쳐 2015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경찰청장을 지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