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규 도의원(군위)이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쏟은 노고를 인정받아 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감사패는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팔공산문화포럼 학술대회에서 전수됐다.이 자리에서 박규홍 (사)팔공산문화포럼 회장(경일대 교수)은 홍진규 의원에게 팔공산 공산성 유지 발굴과 전통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포럼회원 전체를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홍진규 의원은 2013년 구성된 ‘팔공산국립공원추진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2014년 10월에는 ‘팔공산국립공원으로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팔공산의 중장기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팔공산 자연자원조사의 중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홍진규 도의원은 “팔공산을 포함하여 도내 도립공원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잠재된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도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여야 하며, 전체 도민들의 의견이 한 곳으로 모아졌을 때 가능하다”며 도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