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에 경북 출신 경정 3명이 이름을 올려 인사적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18일 2018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 경정 86명에 대한 승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이승목 형사과 강력계장(49‧사진)과 민문기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49‧사진), 변인수 정보과 정보3계장(47‧사진) 등 3명이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에 포함됐다.이승목 총경승진 예정자는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 후 1995년 간부 후보 43기로 입문해 2009년 울산 울주서 수사과장, 2010년 경주서 수사과장, 2012년 경북청 수사1계장, 2013년 경북청 광역수사대장등을 역임했다.민문기 승진 예정자는 대구출신으로 대구 영진고를 졸업했으며, 민 예정자는 1990년 경찰대 6기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 후 2008년 포항북부서 경비교통과장, 2009년 포항 남부서 정보보안과장, 경북청 정보4계장, 경북청 112종합상황실장, 경북청 작전의경계장 등을 역임했다.변인수 승진 예정자는 경북 포항출신으로 포항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를 졸업 후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입문해 2009년 울산청 울산남부서 수사과장, 2010년 경북청 수사1계장, 2011년 포항 북부서 형사과장, 2012년 경북청 여성청소년계장, 2013년 경북청 정보2계장등을 역임했다.총경이상 경찰 고위직은 경찰청장의 추천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승진 예정자를 포함, 총경 인사이동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