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영덕

‘스케이트 무섭지만 재밌어요’

권태환 기자 입력 2017.12.20 16:28 수정 2017.12.20 16:28

야성초교, 2017년 권역별 돌봄교실 체험학습야성초교, 2017년 권역별 돌봄교실 체험학습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영덕야성초, 열린지역아동센터, 축산항초, 지품초 4개기관의 돌봄교실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권역별 돌봄교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2017학년도 권역별 돌봄교실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돌봄교실과 지역돌봄협의체와의 연계한 운영으로 돌봄교실을 활성화했다. 더불어 돌봄교실 내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현장체험학습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지난 16일 추운 날씨에 아침부터 배웅을 나온 학부모님들과 인사를 하며, 아이스링크장으로 달려갔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처음 배우는 스케이트를 타며, 몇 번이고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점점 스케이트를 익숙하게 타는 학생들은 벽에 손을 잡지 않고 천천히 탈 수 있게 되었다.스케이트를 처음 탄 영덕야성초 1학년 정 모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미끄럽고 넘어 질까봐 무서웠는데 이제는 잘 탈 수 있어요. 넘어지는 것도 재미있어요.”라고 스케이트를 탄 소감을 말했다. 오후에는 영화관에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화관에 가서 오랜 시간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를 보고 나온 2학년 박 모 학생은 “처음으로 영화관에 오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화면이랑 소리가 엄청 커서 놀랐지만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2017 권역별 돌봄교실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야외활동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의 돌봄교실에 대한 고마움을 더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