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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FIRA, 노사 상생협력 임금협약 체결

권태환 기자 입력 2017.12.20 16:31 수정 2017.12.20 16:31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양극화 해소에 발맞춰, ‘하후상박’에 입각한 임금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후상박’이란 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하다는 고사성어로 상위직급의 임금 상승분을 하위직급에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1급부터 3급까지 상위직급의 임금상승률은 낮추고, 하위직급의 임금상승률은 높여주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은 “올해 새로 부임한 정영훈 이사장과 노동조합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하후상박을 통한 입금협상이 타결되어 직급간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고임금인 상위직급은 양보하고 하위직급의 임금수준은 높여 서로 상생하는 건전한 일자리 문화가 정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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