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가창 스파밸리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25세대 80여명을 대상으로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달성군 드림스타트팀이 매년 연말마다 진행하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첫날에는 불빛 축제와 동물원 관람을 즐겼으며 특히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워터파크에서 온천 체험 등을 하며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신기한 동물들도 구경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무척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고, 손자와 처음으로 온천 체험을 했다는 할머니는 “드림스타트 덕분에 모처럼 온천에 와서 고마웠고, 손자가 너무 즐거워해서 기쁘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추억을 만드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족이 하나될 수 있는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2011년 개소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