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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유가면, 한파 속 훈훈한 나눔물결

권순광 기자 입력 2017.12.20 16:41 수정 2017.12.20 16:41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달성군 유가면에서는 따뜻한 사랑의 소식이 끊이지 않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유가면 다온한의원(원장 안현우)은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매월 1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유가면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착한가게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유가면 화성파크드림 부녀회가 자체적으로 연 바자회수익금(성금 40만원, 라면2박스)을 유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뒤이어 유가사물놀이패 회원일동이 이웃돕기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6일에는 힐데스하임 부녀회에서 김장김치 5kg 44박스(88만원 상당)를, 13일에는 유가사만물식당에서 백미 10kg 35포(105만원 상당)를, 15일에는 비슬초등학교 졸업생 모임인 필봉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채후식 유가면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독지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유가면의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우리 유가면에서도 동절기 독거노인보호,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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