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육성․지원하는「대구 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 2017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21일 오후 3시부터 노보텔(보르도홀)에서 개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 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성장기반 조성과 신규 콘텐츠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위해 2011년 11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스마트콘텐츠 :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스마트TV 등)를 매개로 사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콘텐츠 원형의 표현력과 전달력을 높여 유무선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되는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센터의 제작지원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센터 입주기업의 개발 콘텐츠에 대한 성과발표 및 스마트콘텐츠 기조강연 등을 통해 개발 콘텐츠 홍보, 지역 콘텐츠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기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성과보고회는 올해 제작지원으로 개발된 코즈모의 ‘O2O기반 재활용 산업 B2C/B2B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개발’, 어썸나인의 ‘스마트콘텐츠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및 활성화’, ㈜인더텍의 ‘시청각 연동 학습 집중력 훈련 콘텐츠 개발’ 등 총 3개 과제와 입주기업 ㈜쓰리에프팩토리, ㈜지앤비코어, 스페이스에듀 등 총 3개사의 개발 콘텐츠에 대한 소개 및 성과발표가 진행된다.또한, 미래채널 마이에프(MyF) 황준원 대표의 ‘4차 산업혁명의 가능성과 한계, 미래 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스마트콘텐츠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 및 시장 현황,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대구 스마트콘텐츠 상용화지원센터는 콘텐츠개발 제작지원 9건,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및 개별 마케팅 9건, 전시회 참가지원 4건, 입주기업 18개사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1년 센터 개소 이후, 지역 특성과 기업 수요에 따른 각종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16년까지 지원기업 매출 200억 이상, 일자리 창출 382명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은 물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해 왔다.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아이디어 및 기술기반의 미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 유망한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 발굴을 통해 신규 콘텐츠 개발, 국내외 시장진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