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20일 2017년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진대책특위구성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2017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정영길(성주) 의원과 조주홍(비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와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각종 민생관련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경상북도가 7조 9,530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70억원 증가했으며, 도교육청이 4조 5,583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541억원 증가했다.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만 도민의 복리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돌이켜 보면, 도내에 살충제 계란파동, 우박피해 및 포항지진피해에 따른 민생현장의 현지방문,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FTA대응과 신산업 육성 등 집행부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의회는 본회의 폐회 후에는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의정전반을 되돌아 보고 2018년 새해 각오를 다지는 조촐한 2017년 경상북도의회 송년회를 가졌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