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2017 경상북도 민원행정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민원행정과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민원행정 평가대회는 민원행정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민원공무원들을 포상하여 일선 민원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민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시‧군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실적 등 민원업무 추진 전반에 대하여 평가하고 8개 기관과 12명의 유공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에는 문경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경산시와 청도군이, 우수상에는 안동시와 예천군, 장려상은 영천시, 성주군, 칠곡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인‧허가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인․허가 대상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민원행정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규제개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지난 12월 1일에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허가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민원처리와 규제개혁 2개 분야에 4개 부서와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인‧허가대상 민원처리분야 우수상은 경산시 허가과, 예천군 종합민원과가 선정되었으며 규제개혁분야 우수상은 문경시 기획예산실, 봉화군 기획감사실이 수상했다.인‧허가대상 민원처리 개인분야 최우수상은 경산시 허가과 이상정씨, 우수상은 구미시 시민만족과 김상기씨가 수상했으며, 규제개혁 개인분야 최우수상은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실 이근호씨, 우수상은 포항시 공원과 이도형씨, 의성군 미래전략단 이승섭씨, 성주군 기획감사실 김미순씨가 각각 수상했다.시상식 후 이어진 민원공무원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에서는 민원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민원서비스 만족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브레인컬러연구소 김병선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한 해 동안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 도 및 시‧군 민원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일선 대민 접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원공무원들은 각 기관의 얼굴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항상 친절하게 민원인들을 응대하기 바라며, 무엇보다 도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속히 업무를 처리해서 민원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